본문 바로가기
호주 여행. 생활 정보

호주 워홀 유학 이민 짐싸기 체크리스트

by Englyanna 2024. 5. 23.
반응형

must pack items for Australia from Korea.

호주로 워홀, 유학, 이민 오시는 분들, 짐쌀 때 뭘 가져가야 하나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짐 싸기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호주 워홀 유학 이민 짐 싸기 체크리스트

다른 나라에 갔을 때 이런경우가 있죠. 와 이거 한국에서 훨씬 싼데 들고 올걸.. 아니면 이건 괜히 들고 왔다 짐 무겁게 여기에서 그냥 살걸..! 호주 생활 5년 차,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호주로 워홀, 유학, 이민 오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가지고 오면 완전 도움 되는 것들과 굳이 무겁게 들고 오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호주에 가지고 오면 좋은것

1. 어댑터
한국의 전압은 220v 호주의 전압은 230v로 한국에서 쓰시던 전자기기를 가져오신다면 어댑터가 꼭 필요합니다.
물론 호주의 k-mart, big w와 같은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혹시 밤에 도착한다거나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어댑터는 필수로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이 꺼지면 불안하니까요!)

2.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
호주는 항생제 연고를 따로 처방받아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들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 후시딘 마데카솔 바르면 상처 금방 아물잖아요. 이렇게 금방 잘 아무는 연고 호주의 일반 약국에서는 살 수 없으니까 비상약으로 챙겨 오시면 좋습니다.

3. 안경, 렌즈
안경이나 렌즈 한국에서는 안경점 가면 예쁜 것도 되게 많고 시력검사 금방 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맞춰주죠? 호주에서는 보험이 없으면 가격도 비싸고 종류도 한국보다 적고, 또 그날 바로 안되고 며칠 뒤에 찾으러 가야 합니다. 그래서 안경이나 렌즈 쓰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미리 챙겨 오시는 게 모든 면에서 더 이득입니다.

4. 수면잠옷, 수면양말
호주에도 우디라고 유명한 수면잠옷 사이트가 있는데요. 옷자체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볍고 따듯한 그리고 저렴하기까지 한 수면잠옷 수면 양말 많잖아요. 그래서 저처럼 추위를 엄청 많이 타신다면 특히 멜버른이나 이런 겨울에 추운 지역으로 가신다면 필수로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호주 날씨를 검색해 보면 영하로 잘 안 내려가기 때문에 "에이 뭐야 별로 안 춥네" 하고 겨울옷들을 별로 안 들고 오신다거나 이런 겨울템들을 안 들고 오시면 큰일 납니다. 호주는 한국처럼 바닥난방이 아니고 히터를 틀고, 또 겨울에 집안이 집 밖보다 훨씬 춥습니다. 전기세도 한국처럼 국영화가 아니라 민영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싸 가지고 히터도 잘 못 켜고, 겨울에 집안이 굉장히 춥기 때문에 겨울템 필수입니다.

5. 화장품
호주에도 다양한 화장품을 팔지만 k-뷰티가 역시 최고죠. 피부가 예민하거나 내가 특별히 쓰는 한국 화장품이 있다 하시면 챙겨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스크팩도 호주도 팔긴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써봤을 때 한국 마스크팩이 더 촉촉하고 효과가 좋았습니다. 물론 호주화장품도 좋은 화장품이 많습니다. 호주 약국 드럭스토어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나 프라이스라인에서 다양한 호주 제품을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드라마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제가 한국 갔다 와서 마스크팩이나 이런 작은 화장품들을 선물로 주면 뭐 호주/유럽/아시안 동료들 친구들 모두 다 엄청 좋아했어요. 그래서 내가 쓰는 것도 챙겨 오면 좋지만 선물을 하고 싶다 하시면 선물용으로 몇 개 챙겨 오는 것도 좋습니다.

 

굳이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되는 것

그 외에 뭐 잡다한 것들은 호주에도 다 팔고 한국음식 같은 것도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한국마트에 다 잘 되어있어 있습니다. 또한 호주는 식품에 특히 세관신고가 까다롭기 때문에 성분이 확실히 표시가 안되어 있는 음식들은 반입 불가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잡화 같은 것들은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쉬인 테무 이런 사이트에서 다 저렴하게 온라인 배송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막 잡다한 것까지 다 가지고 오진 않으셔도 됩니다. 수건, 양말, 속옷 이런 면제품이 한국이 질이 더 좋아서 들고 오면 좋지만 자리가 없다면 호주에서 사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썬크림은 저는 호주에서 사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 햇빛에 비해 호주 햇빛은 넘사벽입니다. 같은 SPF50 이어도 호주 썬크림이 더 피부보호를 확실히 해주는 제품이 많습니다. 그래서 호주 브랜드 썬크림 사셔서 나가실 때마다 꼭 바르시고 선글라스, 모자, 필수로 쓰셔야 내 피부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는 세관신고가 엄격하기 때문에 식품이나 의약품, 주류, 담배, 곡물 등 여러 부문에서 엄격하니 내가 가지고 오는 물품이 세관신고 대상인지 확인하세요.

호주로 오시는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행복한 호주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