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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생활 정보

호주여행 팁: 이것 모르면 벌금이 백만원?

by Englyanna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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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hould know before going to Australia.

호주 여행을 갈 예정이신가요? 그렇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규칙들이 있습니다. 모르고 어기면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될 수 있으니 오늘 포스팅을 꼭 읽고 미리 알아가세요. 즐거운 호주 여행이 되기 위해 호주에서 하면 안 되는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호주여행 팁: 이것 모르면 벌금이 백만원

 

1. 음식물 반입 금지
호주에 입국할 때, 음식을 포함한 농산물의 반입은 매우 엄격하게 규제됩니다. 특히 육류, 과일, 야채, 유제품 등을 신고 없이 반입하면 큰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호주에 관광온 관광객이 먹던 맥머핀을 신고 없이 들고 입국해 약 240만 원(약 2,000 AUD)의 벌금을 물었던 일이 뉴스에 크게 나기도 했습니다. 입국 시 음식물 관련 규정을 잘 확인하고, 애매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공공장소에서 술 마시기 금지
호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즐기는 한강 치맥은 호주에서는 벌금 대상입니다.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은 허가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이를 어길 경우 높은 벌금을 물게 됩니다. 특히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주와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는 공원, 해변, 도심 거리 등에서 음주가 금지된 구역이 많습니다. 이러한 구역에서는 술을 마시거나 술병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허가된 구역에서만 음주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또한 호주에서는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구입할 수 없고 바틀샵이라고 불리는 주류 판매점에서만 주류 구입이 가능합니다.

3. 교통법규 준수
호주의 교통위반 범칙금은 한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한국의 과속 벌금이 4-10만 원인데 비해 호주의 과속벌금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약 2,000 AUD) 이상이며, 신호 위반 시 최대 500만 원(약 5,000 AUD)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주마다 상이함). 또한 호주에서는 운전 시 휴대폰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운전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벌금을 부과합니다.

 

4. 야생동물 보호
호주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법이 엄격히 적용됩니다. 보호구역에서 동물을 괴롭히거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큰 벌금이나 심지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쿼카와 같은 보호종을 귀엽다고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는 약 300불(약 2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5. 낚시 규정
일부 주에서는 낚시를 하려면 반드시 낚시 면허를 소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뉴사우스웨일스(NSW), 빅토리아, 서호주(WA) 등에서는 낚시 면허가 필요하며, 이를 소지하지 않고 낚시를 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벌금은 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낚시를 할 때는 허용된 종과 크기, 채취량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법정 한도를 초과하거나 보호종을 잡으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 주에서는 법정 한도를 초과하여 물고기를 잡을 경우 최대 3,000 AUD(약 3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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